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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단체는 정해져 있습니다.


    모든 기부가 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세청에서 인정한 단체에 기부한 금액만이 공제 대상이며, 그 외 단체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정기부금과 법정기부금의 차이, 공제 가능 단체의 종류, 홈택스를 통한 확인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기부금 공제 대상, 2가지로 나뉩니다

     

     

     

    세법상 공제 가능한 기부금은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법정기부금은 법률에 명시된 국가기관, 공공법인, 국제기구 등에 기부한 금액으로,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반면 지정기부금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민간단체에 기부한 경우로, 소득의 일정 비율까지만 공제됩니다.


    지정기부금에는 복지단체, 종교단체, 학교법인, 문화예술단체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단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절세의 첫걸음입니다.

     

    ✔ 기부금 종류 정리
    ① 법정기부금: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등

    ② 지정기부금: 사회복지법인, 학교법인, 종교단체, 환경·문화단체 등

    ※ 단체 등록 여부 확인 필수

     

    홈택스에서 기부단체 조회하는 방법

     

    공제 대상 단체인지 확인하려면 홈택스에서 직접 조회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홈택스에선 매년 지정기부금 단체 고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부 연도별로 검색 가능합니다.


    홈택스 조회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회/발급 → 기타 조회 → 기부금단체

    위 항목에서 단체명, 사업자등록번호, 고유번호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특히 종교단체나 해외 NGO는 명칭이 유사해 착오가 많으므로, 반드시 해당 연도 등록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 홈택스 조회 경로 요약
    홈택스 메인 > 조회/발급 > 기타 조회 >
    → ‘기부금단체’ 클릭 > 연도별 검색

     

     

     

    이런 경우는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공제되지 않는 단체에 기부하고도 환급을 기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설 봉사 모임, 등록되지 않은 종교단체, 해외 직접 송금 기부 등은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단체 명의의 계좌에 입금했더라도, 기부자 인적사항이 빠진 경우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기부금 공제를 받기 위해선 공제 대상 단체 여부 + 기부영수증 + 주민등록번호 전체 기재 세 가지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기부 내역만 믿고 신고했다가 불인정되면, 환급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세요.

     

    공제 대상 확인, 기부 전이 중요합니다

     

    기부를 하기 전, 반드시 그 단체가 ‘국세청 지정기부금단체’인지 확인하세요. 기부한 이후에는 공제가 되지 않아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특히 정치적 목적의 모금, 지역 커뮤니티 후원, 익명 모금함 등은 세법상 인정이 되지 않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제 대상 단체에 기부하되, 금액은 한도 내에서 기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단체를 검색하고, 영수증을 보관하고, 주민등록번호 입력 여부까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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