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프리랜서 중 예납 체크, 지금 안 하면 돈 샌다!

 

 

프리랜서라면 11월에 도착하는 종합소득세 예정고지서가 무엇인지, 예납 대상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모르면 가산세 발생, 알고 있으면 절세 기회입니다.

 

홈택스로 예납 대상자 여부를 간단히 조회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지 않으면 늦을 수도 있습니다.

 

 

① 예납 고지서, 왜 나한테?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보면 11월에 ‘종합소득세 예정고지서’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고지서는 말 그대로 올해 소득을 기준으로 미리 세금을 납부하라는 통보입니다.

대부분의 납세자는 이를 세금 폭탄처럼 느끼지만, 사실 이 고지서는 **작년 종합소득세가 30만 원 이상이면 자동 발송**됩니다.

 

문제는 예납이 뭔지도 모른 채, 납부기한을 넘기고 가산세까지 맞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② 모두가 대상이 될 수 있다

 

많은 프리랜서가 고지서가 와도 ‘실수겠지’, ‘그냥 무시해도 되겠지’ 하고 지나칩니다.

 

하지만 국세청은 전년도 종합소득세를 기준으로 예정고지를 하므로, **실제로 소득이 줄었더라도 고지서는 날아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원천징수만으로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수입이 있다면 여전히 대상일 수 있습니다.

무시했다가 가산세 폭탄을 맞는 건 본인의 책임입니다.

 

 

③ 예납 여부, 홈택스로 확인

예납 여부 확인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절차를 통해 홈택스에서 내 이름으로 발송된 예정고지서를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1. 홈택스 로그인 → [My홈택스] 클릭
2. [신청/제출] → [납부할 세액 조회 및 납부]
3. 조회 연도: 2024년 설정
4. 종합소득세 항목에 ‘예정고지’ 금액과 상태 확인

‘납부 완료’면 이미 낸 것이고, ‘미납’이면 아직 안 낸 상태입니다. 조회 자체가 안 된다면 **예납 제외 대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④ 고지금액, 줄일 수 있다

 

 

올해 소득이 줄었거나 손실이 예상된다면, 고지된 금액 그대로 낼 필요는 없습니다.

11월 말까지 홈택스에서 직접 ‘예정신고’를 하면 실제 소득 기준으로 세액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번거롭지만, **불필요한 예납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단, 예정신고를 하지 않고 고지를 무시하면, 고지된 금액이 곧 확정되고 미납 시 가산세가 발생하니 반드시 확인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⑤ 놓치면 가산세, 지금 확인!

 

예납 여부는 지금 확인해야 합니다.

11월 말이 지나면 예정신고도 할 수 없고, 고지된 금액은 그대로 확정됩니다. 가장 늦기 전에 홈택스에 로그인해 **예정고지 내역을 직접 조회**해보세요. 당신의 세금은 당신이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