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개인사업자 세무사 수수료, 얼마가 적당할까?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무사에게 맡기면 얼마가 들까요?

 

업종·매출별 수수료 평균과 위탁 시 주의사항까지 정리했습니다.

 

 

① 세무사 수수료, 왜 이렇게 천차만별일까?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되면 ‘세무사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는 말이 많아집니다.

같은 신고인데도 가격이 1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다양하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신고 대상자의 **업종, 매출, 기장 여부, 증빙의 정리 상태** 등에 따라 수임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저렴한 곳만 찾기보단, 내 사업 규모와 상황에 맞는 평균 가격을 먼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② 업종·매출 기준 평균 수수료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 신고를 세무사에게 맡길 때 평균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준	수수료 평균
간편장부 대상 (연 매출 8천만 원 미만)	10만~25만 원
복식부기 대상 (연 매출 8천만 원 이상)	25만~60만 원
기장대리 포함 + 추가 컨설팅	최대 100만 원 이상

 

기장 여부와 거래 건수가 수수료를 좌우하며, 매출이 높을수록, 복잡할수록 수수료는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③ 수수료 협의 전 반드시 따져야 할 것

 

 

 

 

수수료를 정하기 전 아래 항목들을 명확히 확인하세요.

- 신고 대상 기간 (1년치인지, 중도 폐업 포함인지)

- 기장 대행 포함 여부

- 간편장부인지 복식부기인지 - 증빙 서류 정리 상태

- 매출 규모 및 업종 특수성 사전 상담 시 위 항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과도한 수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 외에 부가가치세가 별도로 붙는 경우도 있으니 계약서에 명확히 기재되어야 합니다.

 

④ 너무 저렴하면 의심도 필요하다

 

 

 

일부 플랫폼이나 광고에서 ‘5만 원에 신고 대행’이라는 문구를 본 적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런 저가 견적은 대부분 AI 자동 기입이나 검토 없는 형식적 대행에 그치기 쉽습니다.

세액공제, 필요경비 반영, 누락 소득 등 꼼꼼히 검토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으며, 추후 경정청구까지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세무사 선택이 결국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길입니다.

 

⑤ 내게 맞는 수수료인지 비교해보자

 

지금 내 매출 규모와 장부 상태를 바탕으로 시세에 맞는 세무사 수수료인지 점검해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무료 견적 플랫폼이나 지역 세무사 상담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서비스 수준을 비교해보세요.

좋은 세무사는 ‘최저가’보다 ‘적정가’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